[불교공뉴스-여수시] 설 명절을 앞두고 들이닥친 화마(火魔) 피해를 입은 여수수산시장 상인들은 좌절과 절망의 심정이었습니다.

15일 새벽 화재 현장에 도착했을 때, 설 대목을 앞두고 ‘택배로 보낼 건어물이 다 타버렸다’고 눈물을 흘리며 하소연하는 상인들을 보며 너무나 슬프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화재 발생 이후 전국 각지에서 답지하는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은 우리 상인들이 다시 희망을 품게 하는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최대한 빨리 행정력을 집중해 피해 상인들의 영업 정상화로 국민들께 보답하겠습니다.

연일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화재가 나기 전 모습으로 돌아가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산시장 화재 피해는 설 대목 여수산 수산물 판매에도 직접 영향을 미치고 있어 걱정입니다. 주변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매출이 예년보다 못하다고 하소연입니다.

여수에는 이번 화재 피해를 입은 ㈜여수수산시장 외에 수산물을 판매하는 전통시장이 많습니다. 국민들께 다시 한 번 도움의 손길을 부탁드립니다.
평소 이용하셨던 여수 수산물 거래처를 통해 청정해역에서 건져 올린 여수 수산물 많이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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