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예산군] 예산소방서(서장 이일용)가 매서운 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겨울철 빙판길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예산지역은 60세 이상의 고령인구 비중이 높아 집 앞 빙판길 낙상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온이 내려가면 척추와 근육의 경직으로 몸이 뻣뻣해져 빙판길에서 몸을 웅크린 채 종종 걸음으로 걷다 보면 누구라도 순식간에 넘어지는 사고를 당할 수 있다. 따라서 빙판길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주의를 기울이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빙판길 사고 예방법으로는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 착용하고 따뜻하고 가벼운 옷을 입으며, 손을 주머니에서 빼고 걸어야 한다. 또한, 어깨와 허리를 펴고 보폭은 좁게 해서 천천히 걸으며 노인 분들은 등산용 스틱을 짚으며 걸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빙판길에 넘어졌을 경우 천천히 몸을 일으킨 후 다친 곳을 꼼꼼히 살펴야 하고 통증이 심한 경우 신속히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므로 빙판길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잘 숙지하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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