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장야초등학교(교장 이윤호)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주관하는 쌀중심 식습관 교육학교로 선정되어 2016년 4월 20일부터 11월 20일까지 약 7개월 간 운영하여 전국 우수사례 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쌀중심 식습관 교육학교는 쌀 중심의 체계적인 식습관 교육과 다양한 쌀 가공식품의 급식을 통해 쌀 제품에 대한 선호도를 높여 쌀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모락모락 한솥밥 따뜻한 집밥을 먹게 되는 가정에서의 교육, 고슬고슬 밥한끼를 먹게 되는 학교에서의 교육, 룰루랄라 도시락을 갖고 체험학습 가게 되는 지역사회에서의 교육, 쌀을 주식으로 살아온 한뿌리임을 알게 해 주는 전통교육이 서로 연계되어 쌀중심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아름다운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다.

 가정에서의 교육을 위하여 주먹밥을 제공하며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1학기 2학기 한번씩 추진하여 아침밥의 중요성을 일깨웠으며 밥상머리교육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하여 가족간의 유대감을 증진시키고 밥문화의 선도를 가져올 수 있었다. 또한 쌀요리 레시피와 쌀의 영양학적 우수성 등 여러 정보를 매월 2회씩 가정통신문을 발송하였으며 학부모 대상 요리 실습을 실시하여 가정에서도 손쉽게 쌀요리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학교에서의 교육을 위하여 먼저 벼농사 체험의 장을 마련하였다. 모심을 화분을 60개 마련하여 한 학급당 2개씩 제공하여 아이들이 직접 모를 심고 낫으로 벼를 베어 보고 탈곡기를 이용하여 탈곡 체험을 하면서 쌀 한톨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었다. 그리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쌀 가공식품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 실습을 하였으며 가정에서도 손수 밥을 짓고 요리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잔반 없는 날 ‘러브미의 날’을 운영하여 잔반량이 약 2,500kg이 줄어들었다. 그 외 러브 米 문예대회 개최, 쌀사랑 다짐하기 및 쌀 가공식품 전시하여 홍보, 러브 米 체험 한마당 개최 등 여러 행사를 통하여 쌀 사랑과 쌀 가공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증진되었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시키기 위하여 전학년이 쌀과 관련된 곳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1학년은 옥천 영동 치즈 마을로 가서 쌀피자를 만들었으며 2학년은 옥천 장수마을에 가서 떡메치기하여 인절미를 만들고 쌀피자를 만들어 먹었다. 3학년은 청주 오박사 마을에 가서 시골밥상 체험, 승마체험을 하였으며 4학년은 부여 기와마을로 가서 두부 만들기, 추억의 옛 도시락 체험을 하고 왔다. 5,6학년은 용인 민속촌으로 가서 한국의 민속문화 체험을 하였으며 특히 농가와 떡전을 유의 깊게 살펴보고 왔다.

 오순도순 한뿌리임을 알게 해주는 전통교육을 위하여 십시일반 쌀모으기를 하였으며 학교에서 농사지은 쌀과 함께 가래떡을 만들어 전교생과 교직원 모두 가래떡을 먹으며 가래떡 데이를 갖었다. 또한 인근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하였다.
 교장 이윤호는 “쌀 중심 식습관 교육학교 운영을 통하여 쌀에 대한 아이들의 의식이 많이 개선 되었다. 앞으로도 쌀은 우리의 건강을 지켜줄 소중한 자산이므로 바르게 지키고 이어나가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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