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은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고품질 고추 안정생산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총 44일간 고추파종 및 육묘관리 중점지도에 만전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고추농사의 반은 묘 농사라고 할 정도로 묘가 좋고 나쁨이 고추재배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튼튼한 고추묘를 키우는 것이 관건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시기에 맞게 씨를 뿌려야 하며 정식예정일을 기준으로 85∼90일경 파종해야한다.
싹틔우는 방법은 30∼32℃ 정도의 따뜻한 물로 10시간 이상 충분히 담근 후, 25∼32℃의 물에 젖은 천에 싸서 1∼2일간 눈이 막 튼 정도로 싹을 틔워 파종한다.
상토준비는 군이 지원한 고추전용 상토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자가 상토 사용 시에는 잘 발효된 퇴비와 오염되지 않은 흙을 섞어 사용해야 한다. 고추 묘 이식은 파종 후 25∼30일경 본 잎이 2∼3매 되었을 때가 적기이며, 상면 육묘 시 되도록 넓게 하고, 포트 육묘 시에는 16공 연결포트를 이용해 주고, 관수는 오전 중에 20℃ 정도의 물로 충분히 관수해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의 적기 파종과 육묘 상 온도·습도 관리,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총채벌레 및 진딧물 방제가 고품질 고추생산에 성패를 좌우되므로 육묘기간 중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야 질 좋은 고추 생산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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