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영동군 학산면 모리 최순배(남·80세) 노인회장은 손수 만든 지팡이 150개를 지역 노인들에게 나눠달라며 18일 학산면사무소를 찾아 기탁했다.

최 회장은 소일거리로 노간주 나무를 직접 구해 깎고 다듬어 지팡이를 만들었으며 이러한 정성이 쌓여 150개에 이르게 되었다.

이날 최 회장은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지팡이를 전달하며 “이 지팡이가 거동이 불편한 지역의 노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희망으로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탁받은 지팡이는 각 마을에 적정수량 배부돼 지역노인 15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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