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성낙천)가 미래 수산 정예인력 양성을 위해 23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2017년도 수산업경영인 육성 사업’ 신청을 받는다.

수산업경영인 육성 사업은 의욕 있는 청장년을 발굴해 사업기반 조성과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분야는 어업인후계자, 전업경영인, 선도우수경영인 등이다.

지원 자격은 어업인후계자의 경우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 받은 자 또는 산업기능요원 편입 대상자나 여성으로서 어업경영 경력이 없거나 10년이 지나지 않은 50세 미만인 자다.

전업경영인은 병역을 마친 자 및 면제자나 여성 중 55세 이하로서 어업면허(허가·신고)를 받아 해당분야의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3년 이상 경영한 어업인이 대상이다.

선도우수경영인은 병역을 마친 자 및 면제자와 여성으로서 신청일 현재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5년 또는 전업경영인 선정 후 3년 이상 경과하거나 수산신지식인에 선정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어업인후계자 1억 원 △전업경영인 2억 원 △선도우수경영인 3억 원의 자금을 연리 2%,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2014년 이전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어업인 중 정책자금을 신청하지 않은 경우 2017년에 한해 해당 단계 정책자금 신청이 가능하다.

수산관리소 관계자는 “수산업경영인은 어촌의 불쏘시개로서 활력 있는 어촌사회 건설을 위한 그 역할이 막중하다”며 “많은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1690명의 어업인이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돼 어선어업이나 수산양식 및 가공업에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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