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가 지난 10여 년간의 산림발전사와 각종 산림시책 성과, 산림분야 도민 건의사항을 모은 ‘산림백서’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백서는 도내 산림관련 현황 등을 도민들이 쉽게 알 수 있게 정리한 첫 백서로, 총 3부로 구성됐다.

제1부에서는 △충남의 산림여건 △국내·외 산림동향 △산림정책 추진성과 및 목표를 소개했다.

충남의 산림여건에서는 5년에 한 차례씩 실시하는 제6차 산림자원조사 결과를 토대로 2015년 기준 도내 임목축적 등 산림현황을 자세히 수록했다.

특히 도의 대표사업인 ‘100년의 명품숲 조성’과 ‘내포문화숲길’, ‘행복나눔의 숲’에 대한 내용을 수록해 ‘충남 도민이 행복한 녹색복지’ 실현을 위한 산림정책의 내용을 상세히 담았다.

제2부는 산림분야별 세부과제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관리 △3대 산림재해의 철저한 대비로 산림자원 보호 △산지관리 및 산림경영기반시설 확충 △경쟁력 있는 임산업 육성 △산림휴양·문화시설 조성관리 활동을 담았다.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지구온난화와 관련해 산림분야 기후변화에 대응 시책과 도내 탄소상쇄사업지 등록 관련 내용 등 다양한 산림정책을 수록하고 있다.

제3부에서는 최근 2년간 산림녹지 분야의 산림시책 및 평가와 함께 도민의 건의사항을 실어 소통하는 행정의 결과물을 남겼다.

이번 산림백서 권두에는 2014~2015년의 주요 추진업무를 화보로 담아 도민들이 일련의 산림사업과정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보기 쉽게 정리했다.

충남도는 이번 ‘산림백서’를 시·군 산림부서 및 산림 관련 기관 등에 무상 배포하고, 충남넷 홈페이지(www.chungnam.go.kr)와 임업후계자협회 인터넷 카페에 PDF 형태로 게재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산림백서는 산림분야 주요 시책과 성과를 널리 알리고 도민의 의견을 담아 산림 정책의 이정표로 삼기 위해 발간됐다”라며 “앞으로 2년에 한 번씩 산림백서를 발간해 도민과 소통하는 산림 행정을 펼쳐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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