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주민의 건강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슬레이트 지붕 처리사업을 추진한다.

슬레이트 지붕 처리사업은 주택의 지붕이나 벽체에 사용된 슬레이트를 철거․처리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비 2억8800만원을 투입해 주택 1동당 120㎡기준 최대 336만원을 지원한다. 기준 면적 120㎡가 안 되는 주택은 잔여 사업비를 지붕개량비로 사용할 수 있으며, 기준 초과 주택은 자부담을 통해 잔여 면적을 처리할 수 있다.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희망하는 주민은 다음달 24일까지 건물 소재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 건강을 위해 발암물질이 함유된 슬레이트 철거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2억6800여만 원을 투입해 총 87동 주택의 슬레이트를 철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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