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안전한 먹을거리에 관심이 많은 요즘, 우리 몸에 좋은 된장‧간장을 소비자가 직접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눈길을 끈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4일 우리 장 함께 담그기 체험 참여자 760명을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한 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이나 체험농가에 전화하거나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http://ticket.cheongju.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체험비는 13만 원이며, 2월 중순 사전교육과 장 담그기를 시작으로 4월 중순 된장‧간장 가르기를 거치면 9월 초 숙성된 된장‧간장을 가져갈 수 있다.

장 담그기 체험 장소는 상당구 산성동 것대마을(대표 윤선혁), 낭성면 추정2리 옥샘정(대표 전순자), 낭성면 우윤옥 장스토리(대표 우윤옥) 등 3곳이다.
이들 체험장에서 장 담글 재료와 항아리를 모두 준비하고 관리도 맡아준다.
지난해 체험에 참가한 이 모 씨(36‧여‧흥덕구 복대동)는 “우리 가족이 먹는 된장‧간장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참여했는데 의외로 많은 양에 놀랐고 맛도 좋아 뿌듯했다. 올해도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체험이 일상생활에 바쁜 현대인들이 우리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깊이 알고 우리 전통의 맛을 느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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