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는 2017년 문화공연 및 갤러리 꿈 전시에 대한 추진방향을 ▲거리공연을 통한 볼거리 제공 ▲덕양갤러리 꿈을 통한 전시문화의 진흥과 열린 행정의 이미지 제고 ▲찾아가는 공연을 통한 차별 없는 덕양문화 조성으로 설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거리공연 문화 혁신, ‘예술을 품은 거리’ 조성
구는 시민소통을 위한 문화공연으로 지난해 새로이 시도한 ‘덕양문화의 거리, 금요일엔 거리공연’을 시행해 매주 음악, 기악, 퍼포먼스 등 거리공연을 활성화했으며 전시문화 및 공연을 연계한 ‘아름다운 거리 전시회 버스킹 공연’을 시도해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덕양구만의 특색 있는 공연으로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제4회 덕양 영화음악제’를 개최, 한여름 밤의 영화와 음악을 접목시켜 시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줬다.

문화공연의 추진현황을 보면 2015년에는 46회를 개최했으나 2016년에는 4배 정도인 180회를 개최해 전년대비 391%나 증가했다. 구청 주관 행사 30회(49팀 참여), 시 주관 행사 45회, 민간 주관 행사 105회 등 풍성한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소규모 공연에 집중해 다양한 장르의 거리축제가 펼쳐지는 등 시민과 함께 느끼고, 함께 만들어 가는 풍성한 한 해였다.

▲104만 시민들의 소망담은 명품갤러리, 덕양 갤러리 ‘꿈’
덕양갤러리 ‘꿈’은 2014년도 개관 후 고양시민 누구에게나 예술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왔다. 시민 친화적인 관공서로 탈바꿈하고 시민우선 자치도시에 부합하는 문화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꿈 갤러리에는 연 31,000여명이 방문했고 동양화·서예·서양화·사진 등 총 22회의 전시를 했다.

또한 갤러리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입소문과 다양한 방법의 홍보로 지난해에도 모두 꽉 찬 일정으로 운영됐다. 민간의 순수예술 전시 외에도 수묵담채화, 시화, 사진 등 전시로 관람하는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그림 전시, 명현학교 학생들의 작품 전시 등 친근감 있는 작품들과 각종 대회 수상작 전시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전시를 통해 고양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개관 3년차를 맞은 ‘덕양갤러리 꿈’은 대관예약이 연초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완료되었을 정도로 시민들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2017년 덕양 4개 권역 문화존 조성으로 차별 없는 문화공연 제공
지난해 추진성과를 토대로 2017년에는 화정문화의 거리 중심을 탈피하고 문화혜택을 받지 못하는 문화소외지역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4개 권역 문화존 △주교,성사,화정존 △고양,관산존 △행신,능곡,화전,대덕존 △삼송,원흥,효자존을 조성해 확대·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문화행사의 일산지역 편중 심화에 대한 대책으로 ‘차별 없는 덕양문화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할 예정으로 덕양구 시민의 문화수혜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보다 내실 있는 문화공연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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