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교육]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지난 해 관내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에 공로가 큰 기업체 15곳에 엔젤기업 현판을 수여하고 향후 고졸 취업 활성화에 협력키로 했다.

충남도교육청은 17일 오후 교육청 회의실에서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이하 특성화고) 학생 ‘꿈 이룸 엔젤기업’ 현판 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해 기업대표와 학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엔젤기업이란 지난 해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의 채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업체 중 근로조건 및 복지 등에서 학생 만족도가 높은 기업으로 15개를 선정했다.

이러한 기업들의 참여로 지난해 충남도교육청은 사상 최대의 고졸 취업률을 보였다.

2016년 충남도교육청 고졸 취업률은 58%로 지난해 보다 5%가 향상돼 전국 상위권을 유지했다.

국가적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도제학교, 중소기업인력양성사업, 오작교 프로젝트(기업과 학교 간 자매결연)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날 현판 수여식에서 김지철 교육감은 “어려운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우리 학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가져주신 점에 감사드리며, 기업의 중추적인 산업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품과 직무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엔젤 기업으로 선정된 15개 회사를 대표해 KT CS 천성일 전무이사는 “인성과 직무능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배출해준 충남도교육청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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