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청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김학철)는 17일 제353회 임시회 제1차 행정문화위원회를 개최하여 공보관·감사관·행정국 소관 2017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했다.

김학철 위원장(새누리당, 충주시 제1선거구)은 도내 지방지 ABC 발행부수가 타 시도에 비해 열악한 실정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였으며, 충청북도인터넷방송과 관련하여 도민만족도 설문조사가 우선이 아니라, 인터넷방송 운영 자체에 대한 인식도 제고가 우선임을 지적했다.

연철흠 위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제9선거구)은 각 언론사·통신사별 지원사업에 대한 차등지원의 객관적 근거 마련을 요구하였으며, 작년에 발생한 언론사 체육행사 보조금 횡령 사건과 관련하여 보조금 정산·평가를 투명하고 철저하게 실시하여 향후 개선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봉순 위원(새누리당, 청주시 제8선거구)은 인포그래픽과 스토리 텔링을 활용한 도정소식지 발간 개선방안과 노인복지시설 및 체육시설 등 다중집합장소배부 확대 등 도정소식지 발행과 관련한 노력을 격려했다. 또한, 건설공사 설계 부적정 적발 등 건설공사 건실화 유도를 위한 정책을 강화하여 안전충북 구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박한범 위원(새누리당, 옥천군 제1선거구)은 도내 시·군 지역 언론사를 통한 도정홍보가 미흡한 실정이라 지적하며, 도정 현안사업 홍보를 위해 지역신문과 네트워크 강화를 주문했다. 또한, 대도시 전광판 및 KTX, 지하철 모니터 광고와 관련하여 도정 홍보효과를 정확히 분석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병윤 위원(더불어민주당, 음성군 제1선거구)은 음주운전, 성폭력 등 중대 비위행위 근절과 관련하여 부패공직자 및 반 윤리사범 무관용 원칙을 절대적으로 준수하여 줄 것과 비위행위 재발방지를 위한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를 요청했다.

행정문화위원회는 18일 문화체육관광국과 자치연수원 소관에 대한 2017년 주요업무추진계획을 청취할 예정이며, 충북문화재단과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소관은 다음 회기가 열리는 2월 말에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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