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가 취약계층인 저소득가구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에너지복지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단열, 창호 등 집수리 및 보일러 교체지원 등의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과 연탄이용권, 난방유이용권, 에너지바우처 사업 등을 통해 3,600여 가구에 5억 4천만원을 지원했다.

에너지복지 지원제도는 경제적인 여건으로 겨울철마다 적절한 난방을 못하는 저소득층의 에너지빈곤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와 관련된 여러 가지 사업을 통해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경우, 2,500여 가구가 신청해 등유, 전기, 도시가스,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는 이용권을 지원받았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신청기간은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31일까지로, 신청 장소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이다.

에너지바우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대상자이면서 만 65세 이상 노인, 1급~6급 등록 장애인, 만 6세 미만 영유아, 임산부가 있는 가구가 신청대상이다.

에너지이용권은 금년 4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손창남 경제과장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에너지복지 지원제도를 통해 올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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