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정유년 연초부터 대전면에 이어지는 따뜻한 손길이 추위를 녹이고 있다.

담양 대전면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 순찰원 노동조합 담양지부(지부장 김용범)에서 조합원들이 100만원의 회비를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해 기부 릴레이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또한, 한재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서수용) 100만원, 대치중앙교회(목사 김정진) 50만원, 열린 카페(대표 조희진) 25만원 등 지역사회의 이곳저곳에서 모인 성금들이 대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졌다.

이어, 별미집식당(대표 고경애, 광주 서구 소재) 백미20kg 30포, 메밀꽃필무렵(대표 임병호) 백미20kg 20포, 한재골하얀집(대표 지정순) 등유 800리터, 마운틴마트(대표 박갑일) 라면 27상자, 한재교회(목사 김상진) 라면 10상자와 화장지 10상자 등 어려운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갖가지 성품들이 대전면사무소에 전달됐다.

특히, 덕진마을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지난 1년간 고물을 팔아 모은 수익금 13만 8000원을 기탁해 아름다운 미담을 낳았으며, 덕진마을 이정현 이장은 “어르신들께서 남을 위해 조그만 정성이라도 전할 수 있다는 것에 너무 행복해 하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이웃돕기에 참여하겠다”고 전해 주위를 훈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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