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속초시는 지난해 1월 개소한 청사 내 장애인카페 Cafe 해오미에 이어 정보스포츠센터 내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I got everything’을 오는 18일 개소한다.

 카페 ‘I got everything’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의 “공공기관연계 중증 장애인 창업형일자리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5천만원을 지원받아 설치한 사업으로 중증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설치한데 의미가 있다.

특히, ‘I got everything’은 기존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사업의 시장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주식회사 장진우에서 개발한 브랜드로 이번 개소는 전국에서는 5호, 강원도에서는 최초 개소이며 강원도 내 중증장애인을 채용하여 2개소 이상 문을 연 카페도 속초시가 최초이다.

 이 카페는 (사)강원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속초시지부에서 위탁운영하여 중증장애인 바리스타 2명 채용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4명을 추가적으로 고용하여 장애인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카페 ‘I got everything’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반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스페셜티급 원두를 사용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정보스포츠센터는 하루 이용객이 천명이 넘으나,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 부족으로 카페 개소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으며, 카페 ‘I got everything’ 이 특수 장애학교인 청해학교 학생들의 취업과 연계한 장애인 일자리인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방문으로 더 많은 장애인들이 채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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