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증평군] 증평군은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30일까지 △성수품 물가안정 관리를 비롯해 △생활안정 △교통대책 △재난안전 △응급진료 △공직기강 등 6개 분야에 대한 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기승을 부리고 있는 AI에 대응해 별도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편성․운영하는 등 AI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 전인 26일까지 제조업소, 전통시장, 대형마트와 축산물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유통기한 경과여부 등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고 특히 중점관리 대상품목을 선정해 수급 상황 파악 및 불공정 행위지도․단속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23일에는 고향을 찾는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증평군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공무원 150여명이 전통시장, 공원, 시내 일원, 주요 외곽도로변에 대해 설날 맞이 국토사랑 대 청결 활동을 실시하고, 전기시설 및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 한다.

명절 연휴 기간인 27일부터 30일까지는 24시간 재난종합상황실 운영에 들어가며 증평소방서, 괴산경찰서, 증평지구대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조 및 공조체계를 구축해 비상상황에 대비하는 한편 당번약국과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환자와 일반 환자들의 진료공백을 방지할 계획이다.

더불어 소년소녀가장, 무의탁노인 등 취약․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기관·단체·기업체나 공직자를 연결해 일대일로 후원하는 희망 멘토링 운동을 비롯해 각종 기관단체의 위문활동을 유도하는 등 따뜻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하고,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 공직기강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감찰을 실시할 방침이다.

홍 군수는“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으며“경제상황에나 AI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웃과 함께 따듯한 정과 마음을 나누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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