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산시]  부산시와 부산광역시의료원이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해당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시행 중인 ‘산복도로 찾아가는 원스톱 의료지원(이하 의료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의료지원단이 7차년도 사업구역인 서구 및 중구로 1월 18일 올해 첫 방문에 나선다.

2011년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함께 시작된 찾아가는 의료지원사업은 고령층 등 의료취약계층이 집중된 산복도로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증진을 위해 시작됐으며, 올해로 7년째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광역시의료원이 매칭펀드 방식으로 추진하는 의료지원은 9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의사1, 약사1, 간호사5, 병리사1, 행정1)이 매달 셋째 수요일 서구종합사회복지관(10:00~12:00) 및 중구종합사회복지관(14:00~16:00)을 방문해 진행될 예정이다.

진료대상은 산복도로 지역 내 의료급여, 차상위계층, 거동불편 고령자 등이며, 혈압·혈당·소변검사 및 진찰, 약처방, 특성화보건교육 등을 실시한다.

한편, 지난해는 부산진구 가야․개금구역 일원에서 총 12회 의료지원이 이뤄져 2,079명이 진료를 받는 등 지금까지 총 70회에 걸쳐 7,550명의 지역주민이 진료 혜택을 누렸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은 물리적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건강, 삶의 질 제고와 같은 다양한 부분과 융합될 때 진정한 마을재생을 이룰 수 있다. 복합재생사업을 통해 건강한 마을, 행복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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