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문화] 뷰티 시장의 규모가 날로 커짐에 따라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도 외모를 가꾸는 시대가 되었다. 그로 인해 성형수술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눈 성형과 코 성형이 가장 대중화 되어 있다.

특히 코 성형은 콧대 높이나 길이, 모양 등 조금의 변화만으로도 세련 있고 입체적인 얼굴형을 기대할 수 있어 남녀 할 것 없이 해마다 관심도가 매우 높은 수술이다. 성형수술을 많이 하는 부위인 만큼 수술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고 재수술을 위해 병원을 다시 찾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원진성형외과 관계자는 “코 수술 후 자신이 원하는 코 모양과 다른 경우나 보형물이 너무 높아 어색한 경우 혹은 코가 내려 앉거나 염증이 발생한 경우 등 다양한 이유로 재수술을 필요로 하게 된다. 그러나 재수술은 첫 수술에 비해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기 때문에 재수술을 진행하기 전 정확한 1차 원인 분석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 버선 모양, 버선 모양, 직선 모양 등과 같이 코 모양을 유행에 따라 수술 하려는 환자들 문의가 적지 않은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특정 연예인의 코 모양이 예쁘다고 하여 그 모양대로 수술을 하게 되면 본인의 얼굴에 어울리지 않아 자칫 어색해 보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개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코의 모양과 코 뼈 구조 등 상태가 다양하기 때문에 수술 시 본인에게 적합한 보형물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이를 고려하지 않고 수술을 하게 될 경우 결국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하여 재수술로 이어지게 된다.

재수술을 찾는 이유 중 잘못된 보형물의 선택으로 인한 문의가 상당수인데 보형물을 잘못 선택 했을 경우 자연스럽지 못하거나 빛에 의해 보형물이 비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우선 코 재수술을 위해서는 첫 수술 때 어떤 수술 방법으로 진행을 했었는지 알아야 하고 현재 코 상태와 코의 균형이 무너진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첫 수술에 비해 조직 손상 정도가 심하기 때문에 매우 신중하게 접근하여야 하고, 첫 수술 방법과는 다른 방법으로 진행 해야만 2차 재수술을 피할 수 있다.

코 재수술은 첫 수술 후 6개월 정도가 지난 후에 기존 보형물을 제거하고 새로운 모양으로 수술 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진행하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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