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북도립교향악단 제32회 정기연주회를 신년음악회로 강릉시립교향악단과 해군본부 군악대와 함께 오는 1월 20일(금)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여는 무대로, 요한스트라우스 Ⅱ세의 ‘발드마이스터’ 서곡이 연주되며, 이어서 3명의 테너 무대를 만날 수 있다.

국내 최정상급 테너 이규철, 이성민, 신동원의 무대로, 테너 이규철이 먼저 연주를 시작하며, 레온까발로의 ‘마티나타’와 레헤르의 ‘조용한 아침의 나라’를 열창 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성악가는 테너 이성민의 무대로 이수인의 ‘내맘의 강물’, 베르디의 ‘라 돈나 에 모빌레’를 협연하며,

세 번째 무대로는 수많은 오페라 무대의 주역으로도 왕성하게 활동 중인 테너 신동원의 무대로 꾸며지며, 요한센의 ‘when you and I were young maggie’, 김동진의 ‘목련화’를 열창한다.

이어서 3명의 테너가 함께하는 무대에서는 덴자의 ‘푸니쿨리 푸니쿨라’, 랄라의 ‘그라나다’, 카푸아의 ‘O! sole mio’ 가 열창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명의 테너는 2017년 신년을 기운차면서 활기찬 무대로 관객들로 하여금 많은 기대감을 갖게 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연주될 곡은 차이코프스키의 ‘1812년 서곡’ 이다. 이곡은 나폴레옹의 모스크바 패배(1812년)를 기념하여 만든 것으로, 1880년에 작곡되어 모스크바의 그리스도교 중앙 대사원 앞 광장에서 대규모의 관현악단 연주로 초연되었다. 그 때는 곡 중에서 큰북 대신에 포병대의 축포가 사용되었었으며, 표제음악의 대표적 작품으로 유명하다.

특히, 마지막 무대에서 대한민국 군악대를 대표하는 해군본부 군악대가 함께하게 된다. 해군본부 군악대는 민·관·군의 문화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세계 각 국의 국제 군악제에 초청되어 수준 높은 연주력을 인정받고 있다. 충북도립교향악단과의 신년음악회를 함께 함으로써 충북도민들에게 신선한 공연문화의 진수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거듭나고 있는 충북도립교향악단 제32회 정기연주회(신년음악회) 좌석권은 공연세상(1544-7860)에서 예약가능하고, 만 7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공연문의(충북도립교향악단 : 043-220-3826, 3828)

○ 테너 이규철
- 서울대학교, 독일 쾰른음대 졸업
- 국립오페라 컴퍼니션 Winner, 마리아 앤더슨 콩쿠르 우승
- 서울대학교, 전북대학교 출강

○ 테너 이성민
- 서울대학교, 독일 베를린, 만하임 국립음대 졸업
- 마리아 칼라스 국제콩쿠르 입상, 마담 버터플라이 국제콩쿠르 입상
- 제6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신인상 수상
- 카톨릭대학교 겸임교수, 서울대학교,수원대학교 출강
○ 테너 신동원
- 서울대학교 졸업
- 마리아 앤더슨 콩쿠르 우승, 카루소 국제 콩쿠르 우승
-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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