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시는 1월 17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10층)에서 구․군 및 대구관광뷰로와 함께 지역의 주요 관광정책, 정보, 인프라 구축 등 대구관광의 체계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대구관광정책협의회」를 발족하고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발족식에는 정풍영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윤형구 중구 도시관광국장, 이대근 동구 자치행정국장, 최진욱 서구 자치행정국장, 임인철 남구 자치행정국장, 김찬동 북구 도시재생추진단장, 김명희 수성구 교육문화국장, 김영진 달서구 복지문화국장, 조병로 달성군 정책사업단장과 대구관광 전담조직인 대구관광뷰로가 참여하며, 대구시와 구․군 관광부서장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이번에 처음으로 마련됐다.

대구관광정책협의회는 관광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 경제활성화와 도시 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12월(’16.12.21.) 확대간부 회의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처음 제안했으며, 이후 세 차례에 걸친 대구시와 구․군의 실무회의를 거쳐 공동선언문을 포함한 6개 분야의 주요 추진 업무를 선정했다.

대구관광정책협의회는 대구시와 구․군의 주요 관광정책에 대한 정보공유 및 관광상생 발전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며, 주요기능으로는 ▸관광정책 개발․조정 네트워크 구축 ▸구․군 공동추진 사업 및 신규콘텐츠 발굴 ▸관광인프라 확충 및 개선 ▸중앙부처 국비사업 및 신규사업 발굴 등이다.

협약서에는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공유, 공동연구, 지원 ▸관광지, 의료관광, 쇼핑을 연계한 관광상품 공동개발 및 홍보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마케팅 공동 추진 ▸유망 관광자원 개발, 컨설팅, 투자유치 공동 노력 ▸지역 여행업계 육성․지원 ▸기타 관광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 지원 및 정보제공 등 6개 분야의 협력을 포함하고 있다.

이날 발족식은 개회, 인사말, 협의회 취지 설명, 공동선언문 채택, 협약서 서명, 구․군 관광분야 주요 현안사항 토의,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되며, 오는 3월부터 매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하여 정례화하고,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대구시와 구․군 실무단 및 지역의 관광전문가 인재풀을 구성한 후 수시로 지역 관광 현안에 대한 자문을 구할 예정이다.

대구시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이 보유한 우수한 관광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관광기반을 조성하는데 적극 노력하고, 이를 통해 상호 이익 증진과 관광활성화를 도모하는데 구․군 관광국장들이 뜻을 함께 했다”며, “세계 속의 관광도시 대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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