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영동군 학산면이장협의회(협의회장 최연섭)가 16일 지역 경로당에 사랑의 쌀을 퍼트렸다.

협의회는 지역의 노인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내고 최근 쌀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들의 아픔을 함께하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아 쌀 기탁을 결정했다.

이번에 구매한 쌀은 학산면 34개소 모든 경로당에 10kg 쌀 1포씩 전달돼 겨우내 노인들이 식사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연섭 협의회장은 “겨울철 경로당에서 지내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식사를 하면서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쌀을 기탁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반겨주시고 기뻐하시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