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와 자매결연협정을 맺은 일본국 아오모리현 미무라신고 아오모리현지사 및 시미즈 에츠로 의회의장을 비롯한 44명의 방문단이 2017년 1월 11일부터 1월13일까지 제주를 공식 방문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일본국 아오모리현은 지난 2016년 8월 8일 양 지역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기 위한 자매결연협정을 체결하였으며,

이번 방문 일정을 통해 미무라 신고 아오모리현지사, 시미즈 에츠로 아오모리현의회 의장 일행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신관홍 도의회의장 둥과 함께 제주 아오모리간 교류 활성화 방안과 양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원희룡 제부특별자치도지사와 미무라 신고 아오모리현 지사는 금번 아오모리현의 제주 공식 방문을 통하여 앞으로의 구체적인 교류사항들을 모색하고 논의하며, 2017년도 제주-아오모리간의 본격적인 교류행보를 시작하는 첫걸음을 내딛었다.

원희룡 지사는 새해 첫 방문해주신 아오모리현 방문단에게 진심으로 환영하는 고마움을 전하며 “지난해 일본 지자체 중 최초로 자매결연을 체결한 아오모리현과는 문화, 민간교류 등을 비롯한 다양한 인적교류에 이르기까지 확대되어 구체적인 교류사업들이 알차게 추진되고 있다”며, “미무라 신고 지사님의 제주에 쏟아주신 각별한 애정이 항상 큰 힘이된다“고 하였다.
또한, “자매결연 체결과 금번 방문을 계기로 구체적이고 규모있는 교류․협력 사업들이 발굴되어 앞으로 양 지역과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미무라 신고 아오모리현 지사는 지금까지 제주와 아오모리의 교류가 지속 될 수 있었던 것은, 제주의 따뜻한 인정과 협력 덕분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하고, 특히 올해는 제주 세계자연 유산이 등재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자연유산을 비롯한 다양한 민간교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제주와의 교류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금년도 제주특별자치도의 국제교류 방향은 일본국 자매결연도시 아오모리현과의 교류활성화를 시작으로 기존 자매․우호도시 등과의 교류사업 확대와 내실화를 도모하며, 보다 다양화된 교류를 위해 유럽지역 및 러시아 등 교류지역 다변화 추진에 앞장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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