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불교] 충청북도 영산재계승보존발전연구회(회장 보광 / 보광정사 주지)는 12월13일 오전10시 회관(증평읍 윗장뜰로 43) 개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1부 점안법회
2부 개관식
현판식,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경과보고, 내빈소개, 회장인사, 격려사, 축사
3부 권공

이날 행사에는 태고종 충북교구 종무원장 도안스님, 청주시불교연합회장 법정스님, 중부4군 불교사암연합회 회장 강청스님, 불교공뉴스 TV 대표이사 혜철스님을 비롯한 사암주지스님 60여명과, 홍성열 증평군수, 남창현 충청북도 정무특보, 연종석 증평군의회 의장 등 내외귀빈 150여명이 동참했다.

1973년 11월5일 국가중요무형문화재 50호로 지정 고시된 영산재는 2009년 9월30일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 무형문화재로 등재된 영산회상 당시의 의식으로써,

현재의 증평군이 괴산군으로부터 분리 독립되기 전인 1980년 초 증평출장소시절 당시 괴산 증평의 각 사암 스님들의 결의로 영산재를 시연 봉행하던 것을 계기로 증평사암연합회가 결성되면서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증평문화원에서 주최하는 지역축제 기간에 증평사암연합회 주관으로 매년 영산재를 시연 봉행했다.

2016년 8월25일 영산재계승보존발전연구회 창립발기인대회를 개최하였고 10월10일 영산재계승보존발전연구회가 비영리법인으로 등록되어 11월6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호국영령 영산대재 및 도민화합 한마당 축제를 열어 영산재 시연, 두레패 마당놀이, 인드라 스님 힐링콘서트 공연 등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역사의장을 열게 되었다.

영산재계승보존발전연구회는 충청지역 스님60여명, 재가불자 140명이 정회원으로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고 문호를 개방하여 더 많은 스님들과 재가불자 회원을 영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

회장 보광스님은 충청북도와 증평군의 지원과 회원들의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금하여 불교회관을 마련하여 개소식과 점안법회를 봉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 드린다고 인사했다.

태고종 종무원장 도안스님은 영산재의 의미를 잘 이해하고 더 발전 계승하도록 태고종 종도들의 동참과 관심을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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