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청남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윤근)가 12일 홍성군 홍성읍에서 사무실 이전 개소식을 갖고, 새 출발을 알렸다.

지난 1980년 충청남도사회봉사안내소로 첫 발을 뗀 뒤 36년 만에 대전 시대를 마감하고 내포 시대를 개막한 것이다.

이날 이전 개소식은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와 정정희 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김석환 홍성군수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현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남궁 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충남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를 선도하는 민간중심체”라며 “이번 내포시대 개막을 계기로 민간과 공공사회복지 간 협력과 상생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 기관·단체 간 연계·협력, 사회복지 소외계층 발굴, 사회복지 자원봉사 활성화, 기업체로부터 식품을 기부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푸드뱅크 사업,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을 시설·기관에 연계하는 충남사회공헌정보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충남사회복지협의회는 또 연간 60여 차례 2400여명의 사회복지 근무자를 대상으로 전문성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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