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장애인들의 체육활성화를 위해 조직된 옥천군 장애인체육회(회장 김영만)가 23일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들의 체육진흥과 참여로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고자하는 일반 주민들과 장애인들의 오랜 바람으로 시작됐다.

이 체육회는 대표기관인 이사회와 사무기구인 사무국 그리고 재정상황에 대한 감사 및 이사회 보고 등을 맡을 감사 등의 주요기구가 설치되고 회장 1명 부회장 7명, 사무국장 1명, 감사 2명 등 35명이 소속된다.

주요사업은 ▲장애인 체육프로그램 보급 ▲장애인체육행사 개최 및 참가 지원 ▲장애인 선수 및 지도자 육성 등으로 장애인들의 체육참여 활성화에 앞장선다.

특히, 장애유형에 따라 적정 운동을 통한 심신재활 및 통증완화와 야외생활 유도로 장애인들의 건강을 증진 시키기 위한 재활체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는 역할도 체육회의 주요사업이다..

김영만 장애인체육회장은 “장애인체육이 당당하게 체육의 한 분야로 인정받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체육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기반을 조성하는 것으로 이 체육회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차별없는 지역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군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이 체육회는 향후 9개 종목에서 9개읍면 선발 선수들이 출전해 친목도모와 우수선수 발굴을 위한 옥천군장애인체육대회(매년 5월경) 개최와 장애인 동호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관내 장애인 체육동호인은 70여명으로 볼링, 탁구, 게이트볼 등 선수로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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