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속초시가 상수도 취·정수장에 대하여 정밀안전진단과 내진성능평가 용역를 실시한다.

작년 9월 12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은 1978년 지진관측이 시작된 이후 가장 큰 규모였으며, 무려 560차례를 넘어선 여진은 아직도 멈추지 않은 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본 용역을 통해 지진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시설물의 안전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기 위하여 속초시 취·정수장 5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제로베이스 상태에서 정밀안전진단과 내진성능평가를 실시 할 계획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정밀안전진단은 시설물의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여 구조물의 물리적·기능적 결함과 내재되어 있는 위험요인을 발견하여 신속한 보강 조치로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았거나 강화된 내진설계기준에 미달된 기존 상수도 시설물의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하여, 내진설계와 관련한 보강방법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내진보강을 통한 안전 확보와 지진발생시 피해 절감을 위한 내진보강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상수도시설물의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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