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속초시는 새해부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통장제를 운영한다.

복지통장제란 현재 동별로 위촉되어 있는 통장을 복지통장으로 선임하여 가구방문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취약계층 근황 파악 등 복지임무를 수행하고, 동 복지담당자에게 연계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이는 복지지출의 빠른 증가에도 불구하고 송파구 세 모녀 사망사건, 관내 동진오피스텔 노부부 사망사건 발생 등 저소득 위기가구의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기 위하여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할 필요성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지난해 말 「속초시 통‧반 설치 조례」의 통장임무에 “복지업무지원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 임무”를 추가하여 복지통장제의 근거를 마련했으며, 동 단위에서 활성화되어 있는 주민 네트워크 조직으로 현재 속초시의 216명의 통장님이 복지통장으로 일하게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효율적인 제도로 성과를 볼 수 있도록 주기적인 복지제도의 안내 및 임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복지통장제 운영을 통하여 민관이 협력하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하여 촘촘한 발굴 작업을 통해 폭넓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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