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충청북도유아교육진흥원(원장 남효예)이 유아들에게 고사리 손으로 자연을 키우고 접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진흥원은 12일부터 국·공·사립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진흥원 터의 일부를 농장으로 무료 분양한다.

농장분양은 농작물을 가꾸고 직접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양장소는 상당구 가덕면 유아교육진흥원 옆 공터이며 1개 기관당 79㎡이다.

농장은 선착순으로 11개 기관에 분양할 예정이며, 분양받은 농장은 기관별로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진흥원에서는 밭갈이 및 이랑만들기, 푯말 제공, 호미와 꽃삽 등 농기구를 대여할 예정이다.

신청은 유아교육진흥원 누리집(www.cbiedu.go.kr)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담당자(☎ 299-6414)에게 문의하면 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유아들이 농장에서 농산물을 가꾸고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사람과 자연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인성을 기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유아교육진흥원은 12개 기관을 대상으로 농장을 분양하고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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