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충북학생외국어교육원(원장 김인숙)이 다양한 언어와 문화교육 콘텐츠 제공을 위해 일본어 회화 과정이 운영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일본어 회화 과정은 2016년 시범과정을 거쳐 올해 정식 과정으로 편성됐다.

이번 과정은 올해 1기로 초급, 중급반 40명의 학생들이 한국어와 일본어 모두 능통한 일본어 원어민 교사와 함께 올 2월까지 총 8주간 청주센터에서 운영된다.

초급과정은 ▲히라가나 ▲자기소개 ▲숫자와 날짜, 요일 표현 ▲사물 묻고 대답하기 등 기초 회화 수업과 ▲음식문화 ▲유카타 ▲기모노 시오리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일본 문화 체험으로 진행된다.

중급과정은 ▲가타카나 ▲날씨 문화 소개 등 중·고급 수준의 회화 및 체험활동으로 꾸려져 운영된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의 어머니는 “평소 아이가 일본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많아 진로에 대해 생각하던 중 일본어회화과정을 운영한다기에 매우 기뻤다, 이 과정이 우리 아이 꿈의 무대를 더욱 넓혀 주고 있어 기대가 매우 크다”며 만족감과 기대를 표했다.

초급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학생은 “일본어를 배우려고 신청했는데, 과정이 흥미로워 매우 기쁘고 다음 기회엔 중급과정도 꼭 듣고 싶다”고 말했다.

외국어교육원 김인숙 원장은 "언어교육은 단순히 내용의 이해를 넘어 그 나라의 문화‧사고방식‧세계 속의 지위 등 다양한 세계관의 이해를 의미한다“며,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주변국의 언어 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국제화 교육의 명실상부한 외국어교육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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