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증평군] 증평군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 기간을 3월까지 연장한다.

군은 겨울철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살피기 위해 당초 2월까지 예정돼 있던 복지사각지대 발굴기간을 3월까지 연장 해 긴급복지 지원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발굴기간동안 군은 복지담당공무원은 물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사, 이장, 검침원 등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발굴해 경제적 도움을 제공하기로 했다.

군은 올해 1억 47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의 발생으로 인해 생계가 곤란한 가구를 신속하게 긴급지원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255건에 85백만원을 지원했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에 긴급복지지원제도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 신청을 적극 안내하고, 소득기준은 충족하지 않지만 돌봄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 등의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지정해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군은 위기에 처한 가구 발견 시 증평군 337콜센터(☏835-3337)나 국번없이 129로 연락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명진 주민복지실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나 저소득층에게는 겨울이 유난히 더욱 춥게 느껴질 것”이라며“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있어서 지역주민들의 따듯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2016년 긴급복지 지원은 총 383건, 약 1억5천5백만원의 긴급복지 예산을 지원했다. 특히 독거노인, 노인부부, 친인척과의 관계 단절로 인한 고립된 가구 등 소외계층 발굴에 노력하여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는 데에 큰 도움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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