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가 도시민들에게 농사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텃밭체험 참여희망자를 오는 13일(금)부터 20일(금)까지 모집한다.

도시민 텃밭농원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홍보하고 농장주가 직접 운영하는 민간농장 형태로,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1335구간을 모집하며, 1구간당 20㎡(약 6평)정도 분양해 체험토록 할 계획이다.

텃밭 참여를 희망하는 청주시민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확인한 뒤 희망하는 농장을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거나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http://ticket.cheongju.go.kr/main/ticket) 체험·견학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

접수 후 농장별로 농장주가 참여자를 선정하면 선정된 회원은 참여회비 1구간당 6만원을 농장주 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텃밭농장 위치는 주성동, 외평동, 휴암동, 석곡동(석곡저수지), 석곡동(공예골), 산성동, 용정동, 운동동, 강내면 총 9농장으로 텃밭농원에는 휴식공간 및 주차시설 등이 있다.

일부 농장은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니 접수 전 농장주와 사전연락 해 잔여구간을 확인한 뒤 접수하는 것이 좋다.

농장에는 참여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손수레, 삽, 쇠스랑 등 영농 도구를 비치해 놓을 계획이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종자, 퇴비 등 농자재를 참여자에게 지원해줄 예정이다.
하지만 2017년에는 텃밭의 친환경농업실천을 위해 멀칭비닐, 농약, 영양제는 참여자 본인이 준비해 사용해야 한다.

고황기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가족이 함께 자연 속에서 채소를 기르며 삶의 여유를 가져볼 수 있는 기회와 직접 기른 친환경 채소를 먹는 즐거움은 물론 가족의 소중함도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201-3953)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