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월 11일(수), 9시 베트남 옌뚜이 지역의 락루엉중학교에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본부를 통해 멀티미디어실 설치 및 노트북 등 기자재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대전시교육청과 월드비전의 업무협약으로 ‘사랑의 빵 동전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2016년에 모금된 모금액 중 4,000만원으로 지원되었으며, 기존 교실을 개·보수하여 책·걸상 구입, 데스크탑 36대 및 노트북 2대 구입, 스크린 구입 및 설치 등을 통하여 최상급 멀티미디어실을 갖추게 되었으며 일반 교실에도 프로젝터와 스크린을 설치하였다.

대전시교육청의 베트남 학생 해외봉사단이 2016년 1월 락루엉중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우호적인 관계가 형성하게 되었고 락루엉중학교의 학생들이 선진화된 교육 환경을 통해 더 넓은 세계에 관심을 갖고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멀티미디어실 및 교육 기자재를 기증하게 되었다.

이날 지난 1월 9일(월), 옌뚜이에 도착하여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베트남 학생 해외봉사단 39명도 함께 참석하여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선양하였으며, 멀티미디어실 뒤 벽면에 ‘세계를 향해 꿈을 키워라’를 주제로 베트남 학생들과 협력하여 벽화를 완성하여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대전지역 학생들의 작은 동전 하나하나가 모여 기증된 멀티미디어실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으며 이곳의 학생들이 정보화 교육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알고 더 큰 꿈을 이야기하는 희망을 심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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