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장준식)은 새해를 맞아 지난 9일 아동수용 시설인 청주시 흥덕구 소재 ‘충북희망원’을 찾아 따뜻한 사랑을 나누었다.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은 2015년 ‘청주 신촌동 308-8번지 일원 노유자 시설 건립부지 내 문화재 표본조사’를 실시하면서 충북희망원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이러한 계기가 이어져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직원들은 충북희망원을 위하여 자발적으로 마련한 성금 140만원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충북희망원은 1948년 설립 이래로 부모의 사랑을 간절하게 원하는 사생아, 결손가정아동, 미아 등 원생 70여명의 아동들을 수용․양육하는 보호시설로서, 충북지역의 대표적인 보육시설이다.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임직원 일동은 “문화재로 시작된 인연이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기대하며,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이어나가 실질적인 도움과 사랑을 전파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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