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1일 도내 농업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종자기능사’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종자기능사 자격 취득 희망 농업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교육은 천안제일고 강기원 교감과 서원석 교사가 종자와 작물 육종, 작물 재배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농업인들은 농업관련 기술이 국가공인 자격으로 실시되는데 자긍심을 높였고, 국가공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는 기대와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교육은 종자기능사 필기시험을 대비해 진행했으며, 실기시험 대비반은 다음 달 27일 진행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유혜경 전문교육팀장은 “그동안 농업 관련 자격증반은 짧은 기간 동안 필기와 실기시험 교육을 함께 진행해 왔으나 시험별 집중도를 높여달라는 농업인들의 요청으로 올해부터 필기반과 실기반을 나눠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 농업인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자격증반을 확대해 운영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종자기능사반을 시작으로 버섯종균기능사반, 화훼장식기능사반, 유기농업기능사반, 농기계정비기능사반 등 5개 과정을 운영해 150명의 농업 관련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농업 관련 자격증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은 거주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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