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가 11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시 산하 전부서 지방보조금 실무담당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지방보조금 사업추진을 위해‘청주시 지방보조금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2017년 지방보조금 운영방향과 지방보조금 관리기준 등 관련법령 개정사항, 회계‧집행분야, 감사 지적사례 설명 등 실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보조사업 집행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보조사업통합관리시스템 사용자를 중점으로 교육했다.

청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보조금 담당자에게 달라진 지방보조금 집행기준을 알리고, 보조사업 통합관리시스템 사용을 의무화해 지방보조금 예산의 투명성과 공정성 및 효율성을 더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지방보조금 자체 관리지침을 마련해 실무자와 보조사업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사전심의, 성과평가 및 보조사업통합관리시스템 사용 등 관련 제도개선과 함께 2016년 전국 대도시 중 최초로 지방보조금 성과분석 외부기관 의뢰, 행사‧축제 상대평가 기준 도입 등 투명하고 효율적인 지방보조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청주시의 2017년 당초예산 보조금은 민간보조금 6개 항목 기준 국도비 보조사업 포함 총 2116억 원으로 총예산 2조 719억 원의 10.2% 규모이다.
또 행사‧축제 예산의 경우 올해 처음으로 적용한 행사‧축제 총액한도 범위 내인 149억 원을 편성했다.

김의 청주시 예산과장은 “지방보조금 관리지침에 맞춰 지방보조사업의 선정단계부터 사후평가까지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무분별한 선심성‧낭비성 보조사업에 대한 과감한 사업정비 기조를 유지해 지방보조금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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