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와 충북대학교병원, 충청북도의사회, 청주시의사회가 병문안 문화 개선에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

청주시와 충북대학교병원, 충청북도의사회, 청주시의사회는 11일 오후 1시 충북대학교병원 수암홀에서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기관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 권고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용호 상당보건소장, 조명찬 충북대학교병원장, 조원일 충청북도의사회장, 안치석 청주시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병문안 자체 자제’라는 기본원칙으로 시작하는 권고는 어느 의료기관에서나 같은 시간에 병문안 할 수 있도록 공통기준을 마련하고 안내하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병문안 시간은 평일 오후 6~8시, 주말·공휴일 오전 10~12시, 오후 6~8시를 권한다.

또한 임산부, 만 70세 이상의 노약자, 만 12세 이하 아동, 면역기능이 떨어진 자 병문안 자제, 단체 방문 제한, 감염예방수칙 준수 등 병문안 때 꼭 지켜야 할 것들을 안내한다.

노용호 상당보건소장은 “지난 메르스 사태와 같은 감염병 대란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병문안 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의료기관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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