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립미술관(관장 연규옥) 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는 2017 국제교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하여 1월 13일부터 중국 해남성 단저우시에서 개최하는 제1회 해남성 담주 국제비엔날레에 초청되어 입주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번 초청전시는 담주시 문화관광산업발전공사에서 주관하여 제8회 청주국제비엔날레에 참여한 중국작가의 추천으로 이뤄졌으며,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의 현 입주하고 있는 참신하고 실험적인 작가들의 작품과 지역에서 입주했던 입주 작가들로 구성하였다.

이번 전시에는 김수민 외 27명의 한국작가와 류양 외 21명의 중국의 당대예술가들이 참여하며,
2월 13일까지 중국 해남성 단저우시 동파 국제비엔날레 제2전시관인 한국관에서 개최된다.

중국해남도는 아시아의 하와이로 불리는 곳이며, 담주시 역시 소동파의 유배지로 소동파는 이곳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많은 시와 문장들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단저우 문화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곳으로, 현재 중국의 문화관광산업의 메카로 부곽되는 곳이다.

이번 한·중 국제 현대문화예술대전의‘이질동구(异质同构)’라는 테제로 개최하며 이 네 글자가 내포한 내재적인 정서는 각국의 예술가와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이 예술에 대한 혼을 되새길 수 있게 하며, 국가, 문화적 배경, 이데올로기, 표현방식, 민족, 연령, 성별과 관계없이 예술은 동질성을 띈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다.

청주시립미술관 연규옥 관장은 신임관장으로서 정유년 새해 국제교류전을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양국의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상호 교류를 통해 새로운 미술의 담론을 만들고 서로간의 국제적인 감각을 교환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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