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문화] 100세 시대를 앞두고 있는 요즘, 최대 화두가 되는 뷰티키워드는 단연 ‘동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25세를 전후로 노화가 시작되고, 노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시기는 37세를 전후로 한다는 것이 알려지며 40~50대 이상 중장년층 이상에서뿐 아니라 20~30대 비교적 젊은 층에서도 동안 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대와 50대는 피부의 탄력 뿐 아니라 피부 속 탄력구조와 피부를 지지하는 근막의 탄력에서도 차이가 있다. 때문에 젊은층에서는 레이저리프팅이나 실리프팅 만으로도 어느 정도의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반면, 중장년층 이상에서는 수술적 방법을 사용하는 안면거상술이 더욱 효과적이다. 특히, 레이저나 실리프팅은 피부를 당길 수 있는 범위에 한계가 있으며, 시술 효과가 비교적 짧은 데 반해 안면거상수술은 충분한 장력으로 당길 수 있으며 수술 효과 또한 반영구적이라는 점에서 안면거상술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안면거상술이란 피부를 박리하여 충분한 장력으로 당겨주는 외과 수술로, 늘어진 피부를 당겨 주주름 없애는 것은 물론, 떨어진 피부 탄력을 회복할 수 있다. 최근의 안면거상술은 단순히 피부만을 당기는 것이 아닌, 얼굴 주름을 만드는 근막층(SMAS, 표재성근건막)까지 당겨 주름과 처짐의 근본 원인을 제거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동안성형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안면거상술은 보다 자연스러운 결과를 위해 후상방으로 당기는 수직거상, 절개 흉터의 노출을 줄이는 짧은 흉터 안면거상술 등 자연스러운 수술 결과와 수술 흉터 및 회복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발전 해 왔으며, 이러한 외과 수술법의 발전으로 더 효과적인 결과와 높은 환자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강남 센스동안외과의원 박삼곤 대표원장은 “중장년층, 노년층 이상에서 안면거상술을 시행하는 경우, 수술 전 처짐과 노화의 정도, 절개와 박리 범위에 대한 충분한 고려가 선행되어야 하며, 정확한 박리와 거상, 고정 등 시술자의 숙련도와 노하우가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환자 또한 수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 방법과 결과에 대해 정확히 인지한 후 수술에 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20대~ 30대에서 성형의 목적은 조금 더 ‘매력적인 외모’를 가꾸는 것에 있다면, 40대~ 50대 이상에서의 성형은 더 ‘젊어 보이는 외모’를 가꾸는 것에 있다. 이렇듯 수술의 목적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젊음을 되찾기 위한 동안 성형에서는 수술에 대한 접근이 달라야 한다. 안면거상술은 아름다워지는 ‘미용성형’이 아닌, 젊어지는 ‘회춘성형’으로 인지되어야 하며, 수술 또한 미용’성형수술’이 아닌, 성형’외과수술’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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