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재)여수시인재육성장학회는 10일 오후 여수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하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지역 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110명에게 1억2천여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고등학생은 50만원의 장학금, 대학생 중 학업성적우수․저소득자녀․농어촌자녀 장학생 등에는 2백만원이 지급됐다.

29회째인 이번 수여식에는 주철현 여수시장과 박용하 장학회이사장을 비롯한 장학회 임원, 장학생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장학회에 기금을 보내준 기탁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장학회는 지난해 11월에 지역 내 학업성적우수자, 저소득자녀, 농어촌자녀 등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모집해 최종 110명을 선발했다.

지난 2001년 장학회가 설립된 이래 5133명의 학생이 총 64억32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받았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박용하 이사장과 장학회 임원, 기탁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리시의 교육 발전을 위해 100억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올해 신학기에 맞춰 행복교육지원센터를 개원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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