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보은] 보은군이 9일부터 2월 10일까지 31일간 소규모사업 합동설계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합동설계반은 겨울철 중 측량과 설계를 완료하고 조기발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설계용역비 절감 등을 위해 추진된다.

합동설계반은 지역개발과장을 반장으로 군청과 각 읍․면 시설직 공무원 12명으로 꾸려졌다.

군은 합동설계 작업을 통해 직원 상호 간 기술공유로 시설직공무원의 능력향상에 따른 견실시공은 물론, 사전 검증절차를 거쳐 예산낭비 요인을 차단할 계획이다.

합동설계 대상사업은 보은읍 19건, 속리산면 7건, 장안면 10건, 마로면 13건, 탄부면 11건, 삼승면 10건, 수한면 13건, 회남면 11건, 회인면 10건, 내북면 9건, 산외면 14건 등 총 127건이다.

이들 사업은 5천만원 이하의 농로, 마을안길, 하천, 용배수로 등 소규모사업으로 총 25억6,100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겨울철 공사중지 해제와 동시에 본격적인 공사를 착공하며,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주민숙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2월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3월에 사업을 조기 발주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며, “합동설계 중 실시되는 조사측량 및 설계에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주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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