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중원문화재단이 9일 오전 10시30분 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첫 이사회를 가지며 재단 운영방향의 틀을 잡았다.

임시이사회에서는 재단임원에 대한 임용장(위촉장) 수여 및 재단규칙 개정과 사무처장 등 직원채용 관련 사업설명을 가졌다.

문화예술 및 콘텐츠 발굴과 지역문화예술인 육성 등 사업추진을 위한 전문가로 사무처장과 팀장, 직원을 각 1명씩 1월중 공개모집을 통해 채용키로 했다.

재단은 올해 문화예술분야 단기 및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2017 전국체육대회 문화행사 지원과 함께 문화와 예술진흥을 위한 목적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점차적으로 각종 공모사업 추진과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 등 문화재단으로서의 면모를 갖춰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사업인 수탁보조금 사업의 변경조정과 향후 충주생활문화센터, 음악창작소, 관아골 동화관 등의 문예시설도 운영해 나갈 것이다.

임용장을 받은 송재준 대표이사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빠르게 재단을 안정시키고, 신규사업 발굴과 타 문화재단이 하는 목적사업을 벤치마킹해 문화재단으로서 충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재단 이사장인 조길형 충주시장은 “문화예술의 향기가 지역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충주중원문화재단이 문화브랜드 매니저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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