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올해로 6회를 맞은 고양스마트영화제의 수상작품들이 국내·외 주요 영화제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내년까지 이어질 그들의 행보에 기대가 크다.

수상한 작품들의 올해 성과를 살펴보면 김희정 감독의 <그 엄마, 딸(대상)>은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최우수상,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고 제15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제9회 서울세계단편영화제 등에서 상영되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변성빈 감독의 <우주의 닭(최우수상)>은 대한민국 대학영화제와 충무로단편영화제에서 각각 심사위원특별상 수상, 로스엔젤레스 아시안 퍼시픽 영화제, 달라스 아시안 영화제 등에서 상영되는 등 국내외 주요 영화제에서 러브콜을 보내왔다. 차상훈 감독의 <원더풀 월드(기술상)>는 제18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경쟁19+), 제16회 전북독립영화제(국내경쟁부문), 제9회 서울세계단편영화제 등에 후보에 올랐다.

청소년 부문에 수상한 작품들 역시 국내 주요 단편·독립영화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은경 감독<수담>의 경우 제9회 서울세계단편영화제에서 동상을 제16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에서 단체 은상을 거머쥐었으며, 오규리 감독의 <이어폰>은 제16회 대한민국청소년 영화제 작품상을 김희연 감독의<아버지>는 제6회 충무로단편영화제 고등부에서 대상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이러하듯 2017년까지 이어질 고양스마트영화제 수상작품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고양스마트영화제를 주관하는 (재)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은 “2017년에는 영화와 영화인이 중심이 되는 영화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국내·외 우수한 작품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상영작품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하고 학생들과 시민들을 위해 영화전문인들과의 만남과 영상산업·기술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교육형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며, 영화기업·대학·영화전문인들과 함께 진로고민·인재발굴을 할 수 있는 ’영화인 네트워크 행사‘를 구상하고 있다. 그리고 단편영화에 대한 창작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고양영상미디어센터 및 온라인VOD서비스와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나갈 것이며, 이와 같은 노력이 빛이 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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