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FTA 등 세계 농업여건의 어려움 및 기후변화 등으로 위기에 처해있는 횡성농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비 9억원 등 총 30억원을 투입하여 각종 신기술 시범사업을 개발 보급해 나가기로 했다.

농축산물 생산 안정화 및 경영비 절감을 위하여 횡성안흥찐빵 원료곡(팥) 자급화, 벼 포트육묘 이앙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축사냄새저감 미생물 고농도 배양기술 보급시범, 클로렐라를 활용한 친환경 원예작물 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적극 대처한다.

아울러 농산물 품질향상을 위해 더덕 고부가가치 상품화사업, 청정묘삼 시설재배 기술시범, 토마토 고온예방 환경관리, 시설채소 토양 병해 방제시범, 3배체 씨없는 포도 확대보급 안정생산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2015년도부터 횡성군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잡은 참깨·들깨 생산, 가공연계 수출단지 육성 및 신품종 신기술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생산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 나가기로 하였으며, 2018년 동계올림픽 및 2017년 횡성에서 개최하는 강원도민체전 대비 횡성군 대표음식 식재료(산채 건나물) 생산 공급을 위한 산채단지 조성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우리지역 신소득 작목 개발을 위하여 호두, 체리, 감, 왕대추에 대한 지역적응시험을 진행하고 2015년부터 추진한 고랭지자두 확대조성사업, 겨울철 딸기재배사업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며, 특히 올해는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을 위하여 농업인이 직접 참여하여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연구하는 “농가 희망작목 개발 공모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경식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금년에 추진하는 신기술 새소득작목 개발 보급사업을 통하여 어려운 농업현실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은 물론 농업인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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