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옥천군민들의 생활 안전과 방범, 시설관리, 어린이 및 여성 보호 등 광범위한 목적으로 활용될 CCTV통합운영 관리제어 시스템이 구축돼 개소식을 가졌다.

옥천군(군수 김영만)은 지난 4일 옥천군청 대회의실과 군청 정문옆에 새로 신축된 옥천군 CCTV통합 관제센터에서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구축한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김영만 군수와 유재목 군의회 의장, 류재화 옥천경찰서장, 류웅렬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장, 횡규철 도의원 등 지역 인사들과 및 옥천군청 관계자 및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통합관제센터 박병주 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소식은 크게 2부로 나뉘어 1부에서 국민의례, 내빈소개, 박범규 자치행정과장의 경과보고, 김영만 군수의 관제센터 개소 유공자에 대한 시상 및 식사, 류재목 군의장, 류재화 옥천경찰서장, 류웅렬 교육장의 축사, 군수와 경찰서장, 교육장의 업무협약식 등과 2부로 관제센터로 이동하여 테이프 컷팅과 홍보영상물 시청, 시설 라운딩 및 시연 등으로 약 1시간 여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개소식에서 옥천경찰서 윤길중 경위, (주)파로스정보통신 유보형 부장, (주)모가 A&D 임동우 차장, KT충북고객본부 청주법인 송영태 지사장 등이 CCTV 통합관제센터 유공자로 군수 표창을 받았다.

이 관제센터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총 18억 1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군청 정문 옆 394.73㎡규모의 1층 건물을 신축하고 그 안에 통합관제실, 재난종합상황실, 장비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지역 내에 설치된 470대의 폐쇄회로 TV를 12명의 관제요원이 하루 24시간 모니터링하면서 방범과 어린이 보호, 재난 감시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또 개소식에 맞춰 옥천군과 경찰서, 교육지원청은 CCTV 통합관제센터 관리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군은 이달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정상 가동여부를 확인하고 내달 초에 전문 관제요원을 배치해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만 군수는 식사를 통해 “24시간 CCTV통합관제를 통해 밤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안전한 고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재화 경찰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CCTV 통합 관제센터로 밤낮으로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한 노력이 효율적으로 관리될 것”이라며 “경찰도 이를 위해 전담요원을 배치하고 안전한 군민들의 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이 CCTV통합관제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CCTV 관리체계 일원화, 설치장소 중복방지, 24시간 관제를 통한 비상상황 즉각 대응 등 업무 효율 증대와 주민의 안전이 더욱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사는 옥천향수신문사와 불교공뉴스가 공동 취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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