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지난해 12월 23일 육용오리 농장에서 AI가 8차까지 발생한 뒤 약 2주간 추가 발생이 없는 가운데 청주시에서는 동 질병의 발생 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주시는 AI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 거점지역인 오창읍 용두리, 북이면사무소, 오송읍사무소에 거점소독소를 설치해 24시간 축산관련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구청 및 지역농협의 협조를 얻어 소독차량 및 광역방제기를 동원해 미호천과 무심천변 주요 철새도래지와 가금농가 밀집지역 주변 소독 등 차단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렇듯 비상방역체제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범석 청주시 부시장이 1월 6일 오송읍 거점소독소에 방문해 현장근무자를 격려했다.

이 부시장은 “추운날씨에도 AI 차단방역에 힘써 감사하다”며 “더 이상 AI가 확산되지 않도록 소독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더 이상의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농가가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철새가 출입하는 하천변 및 논밭출입을 금지하고 농장 내외부의 철저한 소독 등 시의 방역정책에 적극 동참해야 추가 발생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주시는 현재 전 가금농가에 대한 임상예찰을 실시하고, 농가 방역지도 및 공공소독 등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모든 축산관련 차량은 청주시 거점소독소에서 소독후 소독필증을 발급받아 이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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