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속초시는 고병원성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전국 제1의 청정관광도시 사수를 위하여 방역활동을 강화한다.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속초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상황총괄반 등 5개반을 편성해 24시간 비상근무에 나섰다.
 또 새해부터는 설악산해맞이관광안내소 주차장내 24시간 거점소독장소를 운영하며 축산차량에 대해 소독하고 소독필증을 발급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는 관내 15개 가금류 사육농가에 주기적 예찰을 실시하고, 소독약 174kg, 생석회 980kg을 공급했으며, 영랑호, 청초호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소하천, 축산농가, 거점소독장소 주변을 매일 방역차량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지난 달 철원농가에서의 도내 첫 발생이후 소강상태를 보이던 AI가 인접지역인 인제군에서도 발생하여 가금농가들 및 시민들의 인체감염에 대한 불안까지 커가고 있는 가운데, 현재 운영중인 거점소독장소 외에 속초IC 출구 인근에 추가 설치하여 방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관내에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차단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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