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산시] 부산시는 2017년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 명절을 맞아 서민생활과 집결된 재래시장, 대형마트,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 등 재난취약시기에 대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집중 확인 점검함으로써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안전사고 및 재난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는 1월 9일부터 1월 20일까지 전문분야 공무원, 소방안전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부산종합버스터미널, 평화도매시장, 이마트 사상점, NC백화점 해운대점 등 다중이용시설 12개소에 대해 표본점검을 시행한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구․군에서도 자체계획에 따라 전통시장, 판매시설, 공연시설, 숙박시설 등 총 1,157개소에 대한 안전실태를 점검한다.

점검 내용으로 △건축물 불법용도 구조변경 △방화관리 실태 △비상대피 통로 확보 △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시는 이번 점검결과 지적사항은 신속히 안전대책을 강구토록 조치하고 법 위반 사항은 행정처분 등을 통하여 시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7년 설 명절을 사고 없이 보내고, ‘안전한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면서, “시민들께서도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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