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군이 100년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중·고·대 장학생 214명을 선발한다.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는 2017년도 중·고·대학 장학생 선발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20일까지 장학금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선발하는 장학생은 학업성적우수자, 특별장학생, 저소득주민 자녀, 차세대리더, 등록금장학생, 자립장학생 등 6개 부문 214명이며, 이들에게는 3억 379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세부 선발기준을 보면 중·고등학생의 경우 전 교과목의 80% 이상이 ‘B 이상’인 중학생(1·2학년) 19명과 전 교과목 평균이 3등급 이내인 고등학생(1·2학년) 15명에게 각각 30만원과 50만원의 성적 우수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한 중학생 3학년 재학생 중 고입 내신 성적 5% 이내인 20명에게 200만원씩, 내신 성적 10% 이내인 20명에게 100만원씩의 특별장학금이 주어진다.

그리고 관내 고등학교 1·2학년 재학생 중 해당 학년 성적이 10% 이내와 20% 이내인 51명에게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특별장학금이 지급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가정, 3명 이상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가정 중·고등학생 각 15명에게 20만원과 30만원의 저소득주민 자녀 장학금이 지원되고, 관내 중학교에서 학생회장을 역임한 9명에게 각 40만원의 차세대리더 장학금이 수여된다.

대학생의 경우 직전 학년 성적평균이 3.0 이상인 재학생 10명에게 각 100만원의 성적 우수 장학금이, 생활환경이 어려운 학생 중 직전학년 성적이 평균 3.0 이상인 재학생 30명에게 각각 100만원의 자립장학금이 지급된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포항공대·카이스트대 등 5개 대 진학이 확정된 자와 직전학기 성적평균이 3.0 이상인 재학생, 가톨릭대·울산대·성균관대 의대, 단국대 치대, 경희대 한의대 진학이 확정된 자, 수능 4영역 평균 2등급 이내인 10명에게 등록금 실납부액이 지원된다.

장학금 신청자격은 군내에 직계존속과 학생이 신청일 현재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군내에 소재한 중·고등학교 재학생, 군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 등이다.

장학금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신청서와 추천서, 성적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 부문별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20일까지 하동군장학재단 사무국으로 방문 또는 우편(하동군 하동읍 군청로 23 군청별관 3층)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된 학생은 내달 중 장학재단 이사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발한 뒤 3∼4월 중 학부모 계좌로 입금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장학재단 사무국(055-880-645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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