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이 선(善)순환하면 농촌경제도 튼튼해지고 도시민의 먹거리는 더욱 안전하고 풍성해 진다.

청주시는 올해 지역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사업에 48억3700만 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16개 단위사업 44억3000만 원보다 4억700만원이 늘어난 18개 단위사업 48억3700만 원이다.

세부사업별로 보면 △생산기반시설 유통라인 확충 5개 사업 21억4000만 원 △농산물출하지원 2개사업 8억5000만 원 △신선도유지제 및 포장재 지원 4개 사업 3억5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로컬푸드 시스템구축을 위한 △로컬푸드직매장 설비 지원 3개소 9억8700만 원 △직거래활성화 3개 사업 2억3100만 원 △생산자조직 육성 2개사업 2억6900만 원 △로컬푸드 인증마크 개발을 위한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복잡한 유통구조의 개선과 생산자 중심형 유통구조에서 소비시장의 변화에 따른 소비자 중심형 유통구조, 머물러 즐길 수 있는 유통구조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해 품격 있는 로컬푸드 시스템 구축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개설된 로컬푸드 직매장 4곳과 올해 개설할 3곳을 포함해 청주지역에 균형 있게 설치된 7곳에 대한 로컬푸드 직매장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쇼핑 편의를 위한 시스템 구축하고 생산농가 1,000호를 육성해 내실 있게 소득을 올려 생산자의 소득안정과 소비자의 식탁에 대한 만족도를 한층 더 끌어 올려 나갈 계획이다.

유오재 청주시 원예유통과장은 “청주시는 농산물 소비시장의 규모가 연 1600억 원 이상의 거대 시장이며 85만 시민 모두가 소비시장”이라며 “학교급식과 연결하는 로컬푸드 시스템 구축에 힘써 농촌경제를 튼튼하게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