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교육] 고교 최초 완전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가 1월 4일 충남 천안 홍익인성교육원에서 청소년의 꿈과 잠재력을 발굴하는 ‘벤자민인성영재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벤자민인성영재캠프는 1년간 스스로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도전하며 삶의 목표를 찾아가는 벤자민학교 과정을 압축한 프로그램으로써 창의성, 집중력, 포용력, 책임감, 인내력의 5대 인성영재 덕목을 키우는 자리였다. 캠프에 참가한 중3~고2 학생들은 팀을 이뤄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타인과의 소통능력을 키웠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벤자민학교 2기를 졸업한 형을 보니 사람이 달라졌다"며 "벤자민학교에서 영상작업 프로젝트를 하면서 멘토도 만나고, 꿈을 구체화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일반 학교에서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없다"며 "해외경험을 통해 글로벌한 역량을 쌓고 싶다"고 밝혔다.

벤자민캠프를 진행하던 졸업생 김 양은 "처음 인성영재캠프에 참여할 당시에는 굉장히 무기력하고 하고 싶은 것이 아무것도 없었지만 벤자민학교에서 자기주도 프로젝트를 통해 여러번의 성취경험들을 쌓고 주위에서 늘 긍정적인 말로 용기를 주니 지금은 자존감도 높아지고 행복해졌다"며 이번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도 본인과 같은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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